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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분, 내년 1월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작성 : 2024년 10월 23일(수) 12:15

벤슨 분 첫 단독 내한공연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벤슨 분이 내한한다.

23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Benson Boone)이 내년 1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벤슨 분은 온라인 플랫폼 틱톡에 올린 노래 영상으로 엄청난 수의 팔로워를 모으며 빠르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프런트맨 댄 레이놀즈(Dan Reynolds)의 레이블과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21년 발표한 첫 싱글 'GHOST TOWN'은 틱톡 조회수 10억 회를 기록하는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깊은 울림을 전하는 'In the Stars' 등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단숨에 글로벌 팝 음악계의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오른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Beautiful Things'는 벤슨 분의 폭발적인 고음과 재치 있는 숏폼 콘텐츠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뮤직 비디오는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3억 3천만을 돌파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였다. 빌보드 싱글 차트 2위, 그리고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난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상을 수상하였다. 'Beautiful Things'를 비롯해 'Slow It Down', 'Cry'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은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벤슨 분은 2022년 페스티벌 무대로 처음 한국을 찾아 놀라운 가창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것은 물론 친근한 팬서비스로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내한 일정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전부 노래 잘함' 영상은 현재까지 2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에 다시 한국을 찾아 '킬링보이스'와 미발매곡까지 선보인 한강 버스킹을 통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첫 정규 앨범 발표 후 진행 중인 'Fireworks & Rollerblades' 월드 투어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내한 일정을 확정 지으며 첫 단독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벤슨 분 내한공연은 내년1월 12일 저녁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0월 29일(화)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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