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권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바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 끄적여 본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당시엔 현 남자친구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추후에 진실을 알게되서 여자분께도 사과했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렸다"고 알렸다.
간호사 갑질사건에 대해서도 "저도 기분이 나빠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다 얘기 나눴고 전 짜르지 않았다. 잘 풀었다"고 해명, 객실내 흡연 사건은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특히 권민아는 지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10년 세월동안 많이 힘들었다.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하다"며 "이제 언급 안하고 제 갈 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다.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솔직히 전했다.
이밖에도 권민아는 과거 AOA로 함께 활동했던 초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9년 팀을 떠난 뒤 AOA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열애 중이던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 객실 내 흡연 등 여러 잡음을 빚은 바 있다.
▲ 이하 권민아 글 전문.
아직도 바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조심스래 끄적여 봅니다 디엠을 나눴었고, 저에겐 여자친구랑 정리가 榮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