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율희가 출연했다.
이날 율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율희는 인생 2막 직업으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팔로워 수가 20만 명이라며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해야 하니까 발 빠르게 소식도 확인해야 하고 트렌드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구(공동 구매)도 진행하고 있다. 쓰면서 좋았던 제품들 중에서 추리는 거다. 공구가 지금은 제가 하는 유일한 일이다. 공구하면서 월세도 내고 공과금도 내고 밥도 먹는다. 생활적인 지출을 공구로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율희는 피부관리와 함께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율희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밖으로 나섰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며 "원래는 차가 주 교통수단이었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 가지고 나온 건 제 옷가지와 생활용품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대중교통을 타게 됐는데, 오히려 습관 들이기가 좋더라. 걷고 바람 쐬고 햇빛 받으면서. 대중교통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아이들이 놀러올 때는 렌트카를 활용한다. 일단 돈을 좀 더 모으고 차를 끌 수 있는 기준에 올라왔을 때 개인 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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