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22일 파르나스호텔은 "고객들에게 미식의 정수를 선사해 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이자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모수'의 안성재 셰프, '베터 베버리지 컴퍼니'의 마스터 소믈리에 데니스 켈리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미식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이 진행됐다. 현재는 예약 오픈 10여분 만에 모든 예약이 선착순 마감됐다.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1인당 70만 원이다.
그런가 하면 22일 서울시는 다음달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안성재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 원투쓰리(배경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올 3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올해 50위권에 안성재 셰프의 모수(41위)를 비롯해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4곳의 한국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입장료는 4만 원이며, 좌석 없는 입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세빛섬에서 한강을 보며 4가지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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