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전익령이 ‘옥씨부인전’에 합류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22일 배우 전익령의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는 “전익령 배우가 ‘옥씨부인전’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전익령은 극 중 송씨 부인 역을 맡는다. 송씨 부인은 포악하고 잔인한 성품의 소유자로, 노비들을 짐승 취급하여 저지르는 만행들이 소름 끼칠 정도로 잔악무도한 인물이다. 전익령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익령은 2001년 MBC 공채 30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명품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2023년에만 드라마 KBS2 ‘두뇌공조’, SBS ‘법쩐’,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그리고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마다 매력을 더했던 전익령은 '드라마시티-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로 KBS '연기대상' 단막극 부문 연기상을 받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장르 불문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던 전익령이 ‘옥씨부인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11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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