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남규홍PD가 국회에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
22일 SBS Plus·ENA '나는 솔로'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남규홍PD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체류 때문에 못 나간 것이 맞고 '나는 솔로'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남규홍PD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사유서에 따르면, 출장 일정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1호 법안으로 '표준계약서 확산 지원 5법(공연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작가 불공정 계약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남규홍PD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24일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를 앞두고 남규홍PD가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며 잠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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