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한 유튜버 박위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1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언젠가 두 발로 꼭 일어서서 같이 사진 찍자고 약속했다. 인생의 길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생겨 행복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인생네컷을 찍었다. 장난기 넘치는 신혼부부의 모습부터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박위는 구독자 약 9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고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그의 아버지는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PD다.
박위는 지난 9일 송지은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열애 중임을 밝혔다. 신앙생활을 하던 중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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