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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조갑경 "홍서범에 속아 결혼했다…골프 칠 때만 도움 돼" [TV스포]
작성 : 2024년 10월 22일(화) 09:26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서로 스치기도 싫어서 피해 다닌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달콤쌉쌀한 부부들' 편으로 홍서범, 조갑경, 박군, 한영이 출연한다.

먼저 조갑경은 "홍서범에 속아서 결혼했다"며 연상 남편과 살면 공주님처럼 살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조갑경은 "홍서범이 나에게 도움이 될 때는 골프 칠 때뿐이다, 골프공을 홍서범이라 생각하고 치면 잘 날아간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한다.

또한 '각방'까지는 아니지만 '각 침대'를 쓴다는 박군·한영 부부의 사연에 홍서범은 "우리는 서로 스치기도 싫어서 피해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조갑경은 "아직 사랑해서 싸운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 싸우지도 않는다"고 한술 더 뜬다.

이어 한영은 "남편 박군 카드로 2만 원만 써도 전화가 온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돌싱포맨'조차 "아내에게 돈 좀 쓰라"며 박군을 질책하자 홍서범은 갑자기 "아내에게 너무 잘해주면 안 된다"며 몹쓸 꿀팁을 전수해 모두의 원성을 받는다.

한편 '국민 나쁜 남자' 홍서범은 '돌싱포맨'에게도 "몇 년 살고 헤어졌냐", "너희도 조갑경처럼 가르치는 여자를 만나서 헤어진 거냐"며 거침없는 질문 폭격을 날린다. 이에 탁재훈은 조갑경에게 "어떻게 30년을 같이 사셨냐, 얼른 이혼하시라"며 홍서범에게 단단히 삐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홍서범, 조갑경, 박군, 한영과 '돌싱포맨'의 티키타카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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