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백성현, 오종혁이 병마를 이겨낸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은 아침 일찍부터 아내 몰래 조기 축구회 모임을 찾았다.
그는 앞서 골연골증 진단을 받아 고관절 종양 수술을 받았고, 재활 9개월 차라고. 백성현은 "제가 다리를 수술해 안 좋다 보니까 아내가 축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가 축구단 초창기 창단 멤버다. 제가 저 팀에서 에이스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축구를 시작하게 된 백성현은 "1년 만에 하게 됐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축구 후 백성현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뜸하게 오셨다"고 하자 백성현은 "좀 나으니까 다른 스케줄이 우선이 되고 그런다"고 어물쩍거렸다.
의사는 종양 수술 후 백성현의 다리 상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더니 "아직까지 골반 틀어짐이 있지만, 9개월 전과 비교해 1/4 줄어들었다"며 "운동을 병행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종혁은 "2014년에 뮤지컬 두 작품, 드라마 촬영까지 겹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드니까 구안와사가 왔다"고 과거 안 좋았던 건강 상태를 회상했다.
이어 "결혼 준비와 '강철부대' 촬영, 새로운 공연까지 겹쳤다. 다 끝내고 긴장이 풀리니까 또 구안와사가 왔다. 약 4개월 동안"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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