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이종혁이 두 아들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배우 이종혁, 안재모, 축구선수 정조국, 이동국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국은 "최근에 재시랑 준수 사진 찍은 거 보니까 준수가 키가 엄청 컸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혁은 아들 준수에 대해 "키가 192cm다. 야구를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야구, 축구도 안 좋아한다. 아들 둘다 배우 하겠다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하고 싶은 걸 빨리하는 게 낫다. 일단 해봐 했는데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재모가 "왜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지 얘기는 하냐"고 하자 이종혁은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종혁은 "(둘째는) 아빠도 형도 그렇고 이쪽 길로 가고 TV에도 나오니 접하기 편한 것 같다. 재밌어하는 것 같다"며 "큰 애는 쑥스러워하는데 둘째는 (연기를) 알려달라고 한다. 근데 잘 못 한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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