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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에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위성우 감독 "배울 점 분명히 있어"
작성 : 2024년 10월 21일(월) 15:32

아시아쿼터 선수 / 사진=WKBL 제공

[시청=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올해부터 WKBL에서도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WKBL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각 탐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씩 총 18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은 하상윤 감독-이해란-강유림,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신지현-최이샘,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김단비-이명관, 하나은행은 김도완 감독-김정은-진안, BNK썸은 박정은 감독-박혜진-김소니아,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강이슬-나윤정이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과 신한은행의 최이샘, 우리은행의 이명관, KB스타즈의 나윤정은 이번 미디어데이가 첫 참가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WKBL은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 BNK썸은 이이지마 사키, 하나은행은 이시다 유즈키,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츠키,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와 시다 모에,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뫈와 스나가와 나츠키를 선발했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홍보가 많지 않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후보군이 적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보고 배울 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더욱 많은 선수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은 "타니무라 리카 선수가 팀에 들어와서 훈련에 5주 정도 됐는데, 무릎 상태도 좋은 것 같다. 그러나 다른 팀에 반해 우리는 아시아쿼터 선수가 리카 선수 한 명 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아쉽다"며 "경기장 안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조금 있다"고 답했다.

BNK썸의 박정은 감독은 "이이지마 사키 선수는 저희가 영상으로 트라이아웃 전에도 많이 봤는데, 영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선수로서의 자세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김도완 감독은 "와타베 선수는 기대를 하고 뽑았던 선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서 아쉬웠다. 그러나 하나은행엔 어린 선수들도 많기에 이런 선수들이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은 출전 기회를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히라노 미츠키가 이틀 정도 쉬었고, 훈련도 참여하고 있기에 개막전 출전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강유림은 "미츠키는 외향적인 선수라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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