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호에 승선 후 A매ㅊ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오현규(헹크)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5분 가량 뛰었다.
헹크는 21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리그 11라운드 신트트라위던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헹크는 8승 1무 2패(승점 25)를 기록했고, 2위 로얄 앤트워프(승점 20)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수성했다.
이날 벤치로 스타트한 오현규는 팀이 3-2로 앞선 후반 40분에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톨로 아로코다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5분 가량 뛰면서 볼 터치 7회를 가져갔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차례 슈팅도 때려봤으나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오현규는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소속 팀 복귀 후 체력적인 이슈인지, 입지가 확실하지 않은 것인지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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