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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표 김채연, 3주 연속 우승 "좋은 결과 만들어 기쁘다"
작성 : 2024년 10월 21일(월) 07:21

김채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18, 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트로피 메트로폴 니스 코트 다주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채연은 21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23점, 예술점수(PCS) 65.02점으로 합계 135.2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42점으로 1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총점 204.67점을 기록, 전체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니이나 페트로키나(에스토니아, 187.57점)와는 17.10점 차이였다.

김채연은 'ISU 상하이 트로피',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연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는 현지 기상 상황에 따른 대회 일정 변경 등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던 대회였지만 제가 할 것들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다음 대회는 2주 뒤 열리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인데, 지난 3주 간 참가했던 대회들을 통해 확인한 저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한층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다가오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채연은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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