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과 김다예가 딸을 품에 안았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득녀 현장이 그려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박수홍 김다예 득녀 / 사진=KBS2
이날 박수홍은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해 "(김다예의 임신이) 지금 딱 38주다. 10월 10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화 오면 나가야 한다. 방송 중에 처음으로 무음을 안 해 놨다. 진동 울리면 나가야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박수홍은 실제로 이날 진행된 녹화 도중 김다예의 출산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눈물을 쏟는 김다예에게 "다 잘 될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김다예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홀로 남아 눈물을 보였다.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딸 전복이가 태어났다. 박수홍은 "아빠야.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이제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 찾아와 줘서 고마워. 아빠가 평생 울지 않게 지켜줄게"라고 울컥했다.
더불어 박수홍은 "김다예 덕분에 정말 제 인생의 복덩이인 전복이를 만났다"며 "순산 잘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다. 내일은 더 예쁠 거다. 내일 모습도 남겨서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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