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희찬이 A매치 기간 동안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조세 사, 넬송 세메두,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익 도슨,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안드레,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을 선발로 내보낸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에데르송 모라이스, 리코 루이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드를 출격시킨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약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와 맨시티전에서 빠졌다.
한편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1무 6패(승점 1점)를 기록, 19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지난 8월 31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후 4연패에 빠졌다.
맨시티는 5승 2무(승점 17점)로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리버풀(승점 18점)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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