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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우승…JLPGA 투어 통산 7승
작성 : 2024년 10월 20일(일) 15:01

이민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민영이 약 2년 2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민영은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카이(이상 일본, 13언더파 275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시즌 첫 승, JLPGA 투어 통산 7승을 수확했다. 지난 2022년 8월 홋카이도 메이저컵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승전보다.

또한 이민영은 지난 5월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당시 아마추어)에 이어 올 시즌 JLPGA 투어 두 번째 한국 선수 우승자가 됐다.

이날 이민영은 이와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이민영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6번 홀과 8번 홀, 11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이민영은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한 타차 우승을 달성했다.

배선우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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