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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경영 유튜브 출연 저격 "비슷한 전과 있는데"
작성 : 2024년 10월 20일(일) 13:37

고영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 폐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고영욱은 앞서 개설했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사실에 대해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첨엔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 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갑자기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이런 이유라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피치 못하게 이미 알려진 사실인 예를 들다 보니)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이던데 현재 거의 700만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상은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 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후 2년 6개월 복역을 마치고 2015년 출소했다. 이어 올해 8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유튜브 측에선 서비스 약간 위반을 이유로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어 고영욱은 한 중견 배우를 언급하며 유튜브 측의 불공정한 폐쇄 과정을 저격하고 나섰다. 현재 해당 배우는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은 배우 이경영으로 지목됐다. 이경영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영화 '내부자들' 중 한 장면인 이른바 'X탄주'를 언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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