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영철의 솔로 탈출이 임박했다.
20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김영철이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합류한다.
이날 김영철의 어머니는 새로운 '모벤져스' 멤버로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어머니 중 최고령인 86세 영철 母의 등장에 '모벤져스' 모두 큰 언니의 등장을 반기여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 영철 母는 "영철이와 장훈이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MC 신동엽의 기습 질문에 예상치 못한 돌직구를 날린다.
이어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서 외모 관리부터 영어 공부, 요리까지 홀로 척척 해내며 '갓생'을 사는 김영철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된다. 김영철의 집에 찾아온 친누나 김애숙 역시 미혼으로, 쉰 살이 넘은 남매가 모두 미혼인 상황이 공개됐다. 영철 母는 "이제 딸의 결혼은 포기했고, 아들은 가야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누나에게 "썸녀가 있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동생의 고백을 들은 누나는 "쌍방 합의가 된 게 맞느냐? 그 사람한테도 물어봤었냐"며 영철의 썸 자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김영철은 "고백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다. 이에 김영철의 절친인 MC 서장훈조차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누나에게 "오늘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사람을 만난다"라고 밝힌 김영철은 짝사랑해 온 그녀에게 고백을 생각 중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녀를 만난 김영철은 평소의 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수줍은 모습을 보인다. 김영철은 짝사랑 상대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와 사귀어 보면 어떨지 생각해 본 적 없느냐"라며 진솔한 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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