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강동궁(SK렌터카)이 128강서 장대현을 만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0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휴온스 챔피언십은 20일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강동궁은 23일 밤 10시 장대현을 상대로 시즌 3번째 우승을 위한 발걸음을 뗀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장대현은 올 시즌 드림(2부)투어 2차전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22일 밤 11시에는 'PBA 강호'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선웅을 상대하며, 최성원(휴온스)은 김홍민과 맞붙는다.
22일 오후 1시에는 휴온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상대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이 64강 진출을 위한 진검 승부를 벌인다. 같은 시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 최한솔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나서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3라운드 MVP 김현우1(NH농협카드)은 곽지훈을 만난다.
지난 9월 열렸던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23일 오후 12시 김일국을 마주한다. PBA를 대표하는 '영건 듀오' 김영원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23일 오후 2시30분 각각 정호석과 박승희2를 상대한다.
이밖에 PBA 통산 5승에 빛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23일 오후 12시 박지호를 상대한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23일 밤 10시 조방연을 만난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22일 오후 8시30분 박정후와 자웅을 겨룬다.
LPBA는 20일 오전 11시에 PPQ(1차예선)라운드로 시작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일본 여자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이선영과 격돌한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은 오후 6시30분 김안나를 상대로 PQ(2차예선)라운드 티켓 확보에 나선다. 같은 시간 직전 투어에서 8강에 오르며 '무명 돌풍'을 썼던 이윤애가 김도경(웰컴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월드 챔피언십 제외) 합산 랭킹포인트 1위부터 32위는 시드 자격으로 64강에 선착했다. 또 33위 김보라부터 34위 한슬기 35위 윤경남 36위 박지현1 37위 김경자까지 총 5명은 부전승으로 PPQ라운드를 통과, PQ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LPBA PQ라운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64강전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은 22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된다. LPBA 결승전은 27일 밤 10시, PBA 결승전은 28일 밤 9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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