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god 멤버들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그룹 god가 출연했다.
이날 god 멤버들끼리 끈끈한 만큼 매니저 다섯 명끼리도 친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니안은 "저희 매니저가 다섯 명인데 스케줄하거나 연습할 때 보면 되게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태우가 "우리 콘서트 끝나고 다섯 명이서 또 여행 갈까?"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작년인가? 우리 갔던 게?"라고 했고, 데니안은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데니안은 "저희가 재작년에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갑자기 욱해서 저희 다섯 명만 즉흥으로 일본에 갔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준형이형이 이렇게 밖에 나온 시간이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너무 좋았던 게 (형이) 전부 다 샀다"며 박준형이 플렉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데니안은 "생각해 보니 유부남 세 명이 유난히 신나 했던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여행 가면 전혀 안 싸우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형은 "우리는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일할 때만큼은 서로 많이 싸운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육두문자가 오고 가기도 한다"며 "저희는 일만 안 하면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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