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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vs최대훈 피 튀기는 사투…김재영, 대신 창 맞았다 [종합]
작성 : 2024년 10월 19일(토) 22:56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재영이 박신혜를 대신해 창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강빛나(박신혜)가 한다온(김재영)을 지키기 위해 장형사(최대훈)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아롱(김아영)은 악마 바엘(신성록)을 소환해 "유스티티아님을 방해하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자를 꼭 죽여주십시오. 한다온입니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바엘은 파이몬을 불렀고, 파이몬은 장형사의 몸에 들어갔다.

장형사는 이후 강빛나를 만났다. 앞서 한다온은 강빛나를 감싸기 위해 과거 배자영(임세주)이 죽던 날 강빛나의 자동차가 사건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찍힌 CCTV를 삭제했다. 이를 빌미로 강빛나를 찾아간 것.

장형사는 "한다온 형사 좋아하세요? 한 형사는 판사님 좋아하는 거 같던데. 얼마나 사랑하세요? 모든 걸 바칠 만큼? 목숨도 내놓을 만큼?"이라고 말했고, 이에 강빛나는 "그걸로 다시는 한다온 형사 협박하지 마"라고 받아쳤다.

이아롱은 강빛나에게 연쇄살인범J를 죽일 거냐고 물었다. 강빛나는 "정확히는 죽기 전에 앞에 서 있던 걸 본 거지. J는 한 번도 사람을 죽여본 적이 없어"라고 답했다. 이에 이아롱은 "그게 아니더라도 살인자인 건 확실하니까 죽여도 되잖아요. 선배님이 손해볼 건 없잖아요. 죽은 경찰이 한다온이랑 가까워서 그러세요? 더 정확하게 처리하고 싶으신 거예요?"라며 강빛나를 의심했다. 강빛나는 이아롱에게 "그런 거 아니야. 혹시나 해서 경고하는데 한다온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아롱은 구만도(김인권)를 데리고 장형사를 만났다. 이아롱은 "한다온은 언제 죽이실 거냐"고 재촉했다. 장형사는 "기다려라. 아주 재미난 걸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이아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유스티티아 님이 다쳐서는 안 됩니다. 한다온 하나만 죽이시는 겁니다"라고 했다. 파이몬이 "죄인이 아닌 한다온을 어떻게 죽이냐"고 하자, 바엘은 "우리의 임무를 막는 자는 죽일 수밖에 없다. 죄인으로 만들면 될 게 아닌가"라고 했다. 또한 유스티티아도 죽여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다온은 강빛나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강빛나는 "빨리 와달라"고 다급하게 부탁했다. 이는 장형사가 구만도를 시켜 강빛나 목소리로 전화를 건 것이었다. 함정에 빠진 한다온은 장형사에 맞서 싸웠지만 악마인 장형사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한다온이 피투성이가 된 가운데, 구만도로부터 소식을 듣고 강빛나가 나타났다.

강빛나는 장형사에게 "한다온은 아무 잘못없다"고 말했지만, 장형사는 "그래서 죽일거야.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이 네 앞에서 죽는 걸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빛나는 장형사와 사투를 벌였다. 잠시 장형사의 환각에 빠지기도 했으나 한다온의 외침으로 깨어난 뒤 장형사가 들고 있던 창을 빼앗아 장형사의 배를 꿰뚫었다.

하지만 장형사는 죽지 않았고, 창으로 강빛나를 죽이려 했다. 이에 강빛나를 끌어안은 한다온이 대신 창에 맞으며 10회가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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