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청이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안정환, 홍현희가 배우 김청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마당에 심어져 있는 28년 된 소나무를 소개했다. 그는 "소나무를 좋아해서 소나무만 14그루가 있다"며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밝혔다.
또한 흑백사진 속 김청의 어머니가 여전히 정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과 60년 된 친구 같은 사이라며 김청과는 같이 살지는 않고 가끔 놀러온다고 했다. 홍현희는 "자매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청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됐다. 김청은 "엄마나 저나 답답한 공간에 못 있는다"며 "여행 다닐 때도 돈이 좀 든다. 숙소도 넓고 비행기 좌석도 넓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집 내부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화사한 느낌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집안 곳곳에도 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트로피와 과거 사진들이 장식돼 있었다.
특히 궁전에 있을 법한 화려한 욕실이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이걸 지을 때만 해도 버블 목욕을 하면서 와인을 한 잔하는 게 로망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엄마랑 같이 쓴다"고 밝혔다.
김청은 이상형에 대해 "맥가이버 같은 남자가 필요하다. 이왕이면 잘생기고, 키 크고, 카드도 잘 쓰는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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