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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고코로 리에 "한국 활동 걱정하던 남편, 이젠 인기 실감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10월 22일(화) 08:08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가 한국과 일본에서의 인기를 언급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한국에서의 첫 정식 음원 '제비꽃'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의 준우승자로 MBN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일 양국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는데 촬영이 있는 경우엔 한국에 온다. 아이가 있어서 2박 3일 정도 일정을 생각하고 온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한국에 와 있을 때는 남편이 어떤 일이 이뤄지는지 몰라서 굉장히 불안해했다. 걱정을 엄청 많이 했는데 일본에서 라이브 할 때 한국 팬들도 와주신다. 이제는 '한국 사람들이 리에를 받아들여주시는구나' 실감을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우타고코로 리에는 도쿄도 시모키타자와에서 남편과 함께 라이브 카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라이브 카페가 굉장히 좁은 공간인데도 40명이 꽉꽉 채워주신다. 팬분들과 만날 기회도 있다"면서 "사실은 지금까지 손님을 모객하는 게 어려웠던 시기가 길었다. '손님을 어떻게 모아야 하나'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SNS에 공지 올리면 많은 분들이 예약해주신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팬들을 만났던 경험도 전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서울하고 부산에서 콘서트를 했다. '한일톱텐쇼'를 포항에서 촬영해서 포항도 가봤다. 포항에서 버스킹도 했는데 마이진 씨나 포항이 고향인 전유진 씨도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아직 한국 관광은 하지 못했다고. 다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묻자 우타고코로 리에는 "맛있었던 건 샤브샤브다. 미나리가 올라가 있는 게 좋다"면서 "진짜 좋아요"라고 한국말을 덧붙이며 따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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