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 선발을 예고했다.
3승 1패로 월드시리즈(WS)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를 선발 투수로 출격시킨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2.92로 준수한 피칭을 유지 중이다.
특히 플래허티는 지난 14일 메츠와의 NLCS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데이비드 피터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반면 1승 3패로 벼랑 끝에 서게 된 메츠는 1차전에서 1.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센가 코다이를 대신해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피터슨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선 10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션 마네아와 함께 메츠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서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기용되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다저스와의 1차전 당시 2.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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