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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나동' 이준혁, 서동재 또 삼켰다
작성 : 2024년 10월 18일(금) 13:58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 사진=티빙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우리 동재'로 돌아왔다.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이하 '좋나동')에서 서동재(이준혁)는 과거 남완성(박성웅)으로부터 받은 땅을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서동재는 '동재적 사고'로 땅의 건물주가 될까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마음속으로 자신을 다잡으며 남완성을 벗어날 궁리를 펼쳤다. 그러던 중 동재에게 고교생 총기 살인 사건이 맡겨졌다. 살해 현장에서 마주한 시신은 동재와 안면이 있는 학생이었고, 충격에 빠진 동재는 더욱 사건에 몰두했다.

총기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동재의 약점을 쥐고 있는 남완성의 아들이었다. 동재에게 자신의 아들을 풀어주면 땅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남완성의 또 다른 제안이 동재에게 건네진 가운데 동재는 자신의 길을 택했다.

이준혁은 극중 서동재 그 자체로 극을 채우고 있다. 옳고 그름의 기로에 선 동재가 할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좋거나 나쁜 동재'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매주 목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선공개되며, 월, 화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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