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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 측 "'팬 폭행 연루' 제시와 18일자로 전속계약 종료, 본인 요청" [공식]
작성 : 2024년 10월 18일(금) 13:32

제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결국 소속사와 이별했다.

소속사 DOD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DOD는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행인 A씨는 지난달 29일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거절당한 뒤 제시의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제시는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하였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하 소속사 DOD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OD입니다.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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