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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악플러 소동'에도 "열심히 살아야지" 굳센 태도…전종서·한소희도 본업으로 [ST이슈]
작성 : 2024년 10월 18일(금) 12:23

사진=혜리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악플 피해를 받은 후 보여준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17일 혜리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반짝 반짝 베스트 스타일 아이콘 혜리. 연말 분위기가 슬슬 나네요. 1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아아아아.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같은날 한 시상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혜리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특히 이날은 혜리가 지난 16일 악플러 소동 후 오른 첫 공식석상이라 주목을 받았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리의 SNS에 악플을 단 비공개 계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계정 주인은 "너희 언니랑 류준열 합쳐도 안 된다" "애초에 1700만을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등의 악플을 달았다.

이 계정은 류준열을 둘러싼 혜리, 한소희의 신경전이 수면 위로 올라왔던 시기인 지난 3월 생성됐다. 또한 계정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던 사진과 같아 한소희의 비공개 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앞서 3월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목격담이 SNS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그런데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밌다"며 혜리와 설전을 이어갔다. 이후 양측은 사과했고,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한지 14일 만에 결별했다. 그렇게 사태가 종결됐으나, 이번에는 한소희가 혜리의 악플러라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하며 이름이 오르내린 것.

또한 해당 계정을 한소희와 절친한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종서는 문제의 악플 계정과 팔로우를 끊었다.

한소희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바탕 소동이 있은 후 혜리, 전종서, 한소희 세 사람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전종서, 한소희는 '프로젝트 Y'(가제)에 함께 캐스팅됐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혜리는 새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10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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