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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11월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 피해 증언 나선다
작성 : 2024년 10월 18일(금) 13:09

구제역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재판 증인으로 나선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18일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제역,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최모 변호사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구제역 측은 "피해자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생활을 제보받는 유튜버들이 사생활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관리해 달라'는 계약을 체결하자고 먼저 요청해서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협박성 발언 혹은 행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변호사 최 씨 측 역시 구제역과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작감별사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 반성의 뜻을 전했다. 카라큘라 측은 증거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이어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변호사 최 씨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쯔양이 내달 15일 오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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