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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요정' 신유빈, 어려운 이웃 위해 1억 원 어치 햅쌀 기부
작성 : 2024년 10월 18일(금) 08:56

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햅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 원 어치'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하여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햅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신유빈의 뜻이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 원 어치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고, 올해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유빈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유빈에게 선행은 행복한 마음을 얻는 원동력이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선수 해외전지훈련비 및 경기력향샹금을 지원하고,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월드 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으며, 선수의 고향인 수원시에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아주대 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도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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