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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혈 뚫었다' LG, 5회 홍창기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LG, 1-0 리드
작성 : 2024년 10월 17일(목) 20:17

홍창기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양 팀은 4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LG는 1회 1사 2루, 2회 1사 3루, 3회 1사 1루, 4회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길었던 0의 행진을 LG가 먼저 끊었다.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냈다.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대며 1사 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문성주가 2-유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고, 2루 주자 박동원은 3루에서 멈춰 섰다. 1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3루 주자 박동원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내리고 송은범을 투입했다. 신민재가 송은범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삼성은 김윤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2사 1,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LG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끝난 가운데 LG가 1-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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