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현무계획2' 류승수가 배우로서 고민을 밝힌다.
18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가족들과 제주에 내려와 삶을 꾸린지 4년 차에 접어든 '제주도민' 배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는 '제주 사위' 정호영 셰프와 헤어진 뒤, 다음 게스트를 만나러 가면서 "이 형은 미식가 이미지가 1도 없다. 그래서 가자고 하는 식당도 반신반의하다"며 류승수를 소개한다. 전현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류승수는 곧장, "지금 가는 식당은 도민들끼리 서로 안 가르쳐 주려고 하는 곳"이라고 귀띔한다.
그러나 식당 앞에 도착한 전현무는 "메뉴가 아귀찜?"이라며 의아함과 불신을 쏟아내더니, "이 형이 맛을 좀 모르나 싶다"고 반응한다.
잠시 후, 아귀찜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자기도 모르게 "우와!"라고 탄성을 내지르고, 미친 '먹방'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근황 토크도 나눈다. 전현무는 제주에서 살고 있는 류승수에게 "요즘 배우들이 작품이 없다던데?"라고 걱정 어린 질문을 던진다. 류승수는 "작품만으로는 생활이 안 된다. 그래서 다들 투잡을 뛰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형은 (출연료가) 얼만데?"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급기야 그는 "1억 5천만 원 나누기 20은…"이라며 '뇌피셜 계산'까지 해본다. 이에 류승수는 "야~, 너 '돌+I'구나!"라며 다오항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현무는 류승수의 러브스토리를 듣다가 '갑분' 정자 냉동 토크까지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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