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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부상→안주형 출전→다시 이재현 출전' 박진만, 정상 출전 소식에 가슴 쓸어내려
작성 : 2024년 10월 17일(목) 17:25

이재현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이 두 번이나 교체되는 소동을 겪었다.

삼성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삼성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 선발로 나간다.

그런데 박진만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 도중 이재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훈련하다 부상을 당해서 라인업이 바뀌었다"라면서 "이재현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안주형이 유격수로 나간다. 이재현이 훈련하는 중 발목을 접질렸다"고 설명했다.

후반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냐고 묻자 박진만 감독은 "본인은 뒤에 수비를 한다고 하는데 상황을 봐야 한다. 진짜 급박한 상황이면 출전을 해야한다"라면서 "웬만하면 무리를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수도 있다. 보고를 받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바뀐 타순은 다음과 같다. 5번까지는 기존 타순과 동일하다. 6번 김영웅(3루수)-7번 강민호(포수)-8번 류지혁(2루수) 9번 안주형(유격수)가 출전한다.

이때 삼성 관계자가 박진만 감독에게 이재현의 상태를 새롭게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최종적으로 괜찮다고 한다. 처음 라인업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테스트를 하긴 했는데 본인이 처음엔 어렵다고 했다. 다시 테스트했는데 괜찮다더라"라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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