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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거센 폭풍…"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사건 벌어질 것"
작성 : 2024년 10월 17일(목) 12:08

사진=티빙(TVING)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준혁이 거센 폭풍을 마주한다.

1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의문의 살인 사건 현장에 출동한 서동재(이준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조사실에서 포착된 서동재와 남완성(박성웅) 아들 남겨레(김수겸)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의 명성을 잇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스폰 검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픈 청주지검 서동재 앞에 나타나 지난 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그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지난 1, 2회에는 모범검사로 거듭나기 위한 서동재의 파란만장한 나날이 그려졌다.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고 모범검사 표창이 눈 앞에 펼쳐진 기쁨도 잠시, 서동재는 감추고 싶은 과거에 또 한 번 발목을 잡혔다. 과거 남완성이 서동재에게 건넸던 값싼 땅이 재개발 예정지에 포함되며, 수십 수백억짜리 뇌물이 되어 돌아온 것. 졸지에 기억에도 없는 뇌물로 위기에 빠진 서동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의문의 살인 사건 현장에서 포착된 서동재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 현장을 살피던 서동재의 분노 어린 혼란은 그에게 닥친 새로운 폭풍을 예고한다.

늦은 밤 걸려 온 한 통의 전화에 분노를 내비치는 남완성의 모습 또한 살벌하다. 이어 조사실에서 마주한 서동재와 남겨레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입을 굳게 닫은 남겨레를 집요하게 추궁하는 서동재의 날 선 눈빛은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좋거나 나쁜 동재' 제작진은 "3, 4회에서 서동재는 남완성의 제안에 내적 갈등을 일으킨 가운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3, 4회는 오늘(17일) 낮 12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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