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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한밭여중 찾아 축구 클리닉 진행
작성 : 2024년 10월 17일(목) 09:27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대전 한밭여중에서 15명의 한밭여중 학생선수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능 기부에는 강가애 부회장과 김소이 이사, 김인지, 김혜인 선수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좋은 날씨에 열린 이번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선수협 임원진과 회원들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전달했다.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은 "한밭여중에 방문해 학생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축구를 하는 여자 학생선수가 적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학생 수가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도 있지만, 등록된 여자 학생선수자체가 점점 줄어들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 현역에 있는 선수들이 관심을 두고 유소년 학생선수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이 이사는 "승패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을 순 없지만, 그것은 혼자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한 경기 두 경기 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한밭여중 학생선수들과 함께 기본기와 실전에 유용한 팁을 설명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선수협은 지속적인 유소년 클리닉 및 이벤트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여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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