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배드민턴 승강제리그의 챔피언십이 신설되며 배드민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암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2022년 처음 도입된 배드민턴 승강제리그는 정규리그(4~10월)와 챔피언십(11월)을 개최하며, 기존 대회와는 다른 모습으로 동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챔피언십은 2024년 BK4 리그의 우승·준우승팀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총 6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8개 지역(부산, 대전,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서 참가한 26팀(약 500명 이상)이 2024년 11월 30일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리그별 대표팀들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배드민턴 승강제리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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