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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전국체전서 자유형 100m 금메달…대회 4관왕 등극
작성 : 2024년 10월 16일(수) 18:32

황선우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선수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금빛 역영을 펼쳤다.

황선우는 16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자유형 1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48초1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연(고양시청)이 48초92, 김민준(강원특별자치도청)이 49초82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우승까지 황선우는 100m 남자 일반부에서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황선우는 계영 800m, 계영 400m, 자유형 2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대회 폐막일인 17일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을 노린다.

경기를 마친 뒤 황선우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48초 초반대의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물 위에서 가볍게 나아가는 영법을 구사하면서 어느 정도 영법에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몸이 100%는 아니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 100m, 200m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고 생각해서 다음 주에 있을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전국체전 5관왕에 이어 이번 년도에도 5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고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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