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태일은 지난달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된 뒤 태일은 소속돼 있던 그룹 NCT를 탈퇴, 이어 이날 SM엔터테인먼트와도 인연이 끝났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