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뉴키드 진권이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진권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영화 ‘재즈처럼 더 무비’를 통해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진권은 은호와 현호가 일하는 방송국 막내 FD 역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꽃미남 비주얼의 순수한 막내 FD 정찬우역을 맡은 진권은 밝은 캐릭터의 에너지를 섬세히 전하는 연기로 실력파 연기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은호(신혜선 분)의 치마가 터졌을 때 담요를 덮어주고, 촬영을 하다 은호가 냉동차에 갇혔을 때 구해주러 오는 모습을 통해 다정한 연하남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아나운서국에서 현오(이진욱 분)와도 친근하고 활발한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월 2일 영화로 개봉한 ‘재즈처럼 더 무비’는 동명의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고등학교를 무대로 운명처럼 만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확인하며 가까워지는 두 청춘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진권은 명문 우연예고 전학생이자 재즈 오타쿠인 주연 ‘윤세헌’ 역할을 맡아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고등학생 연기로 풋풋함을 선사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라운더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진권이 앞으로 또 어떠한 활동을 펼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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