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BA]'커리 27점 11A' 골든스테이트, 유타 꺾고 7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1월 14일(수) 13:5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꺾고 7연승을 질주, NBA 전체 선두를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원정경기에서 116-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30승5패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패한 유타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3승26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최하위권인 13위에 머물렀다.

스테판 커리가 분전했다. 커리는 3점슛 4개 포함 27득점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야투 16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절정에 오른 슛감각을 자랑했다. 클레이 톰슨도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고, 드레이몬드 그린(15득점)-해리슨 반스(12득점)도 활약했다.

유타는 데릭 페이버스(22득점 11리바운드)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리그 1위 골든스테이트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2쿼터를 53-53 동점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다이나믹 듀오' 커리와 톰슨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4분여간 23-10으로 앞서며 76-63으로 달아났다. 커리는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주도했다.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남은 시간 동안 유타의 골밑을 맹폭하며 97-80, 무려 17점을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았다. 커리와 톰슨은 3쿼터에만 각각 15득점과 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쿼터에 이미 승부를 결정지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들어 후보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고, 결국 116-105로 승리했다.

▲ 14일 NBA 전적
피닉스 선즈 107-10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78-75 LA 레이커스
워싱턴 위저즈 101-93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108-104 새크라멘토 킹스
애틀랜타 호크스 105-87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10-101 인디애나 페이서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