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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최지수, 노정의 절친된다…'바니와 오빠들' 캐스팅
작성 : 2024년 10월 16일(수) 09:10

최지수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최지수가 MBC 새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 캐스팅됐다.

16일 최지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이같은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2025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렸다. 누적 1억7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지수는 극 중 주인공 바니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 남꽃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남꽃님은 친구 바니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를 건드리는 사람 앞에서는 절대 참지 않는 성격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최지수는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2017)로 데뷔해 드라마 '소년심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에서 그릇된 욕망에 휩싸인 만년 전교 11등 박지혜 역으로 열연, 성적에 대한 강박으로 스스로를 망쳐가는 인물의 면면을 절묘하고 소름 돋는 표정 변주로 그려냈다. 영화 '빅토리'에서는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매니저인 배소희 역을 맡아 깊이를 더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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