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LG트윈스의 타선을 봉쇄하며 플레이오프 (PO·5판 3선승제) 2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PO 2차전에서 LG를 10-5로 꺾었다.
이번 경기에서 원태인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원태인은 1회에 실점하긴 했으나 침착함을 유지한 채 6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원태인은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원태인은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1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PO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김영웅은 농심 오늘의 한 빵에 올랐다. 김영웅은 상금 100만 원과 농심 스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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