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매강' 김동욱이 작품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극본 이영철·연출 안종연) 주연 배우 김동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을 그린다.
김동욱은 극 중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았다. 동방유빈은 두뇌 회전이 필요할 때 스위스산 초콜릿을 특별히 애정한다.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김동욱은 극 중 수많은 초콜릿을 먹어야 했다. 다만 김동욱은 "사실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특히 9화에서 10화까지 동방유빈은 초콜릿이 모두 소진된 뒤 힘을 잃는다. 이어 국내 초콜릿으로 입맛을 바꿔보려 하지만 모두 뱉어내며 실패하고 만다.
해당 장면에 대해 김동욱은 "제가 현장에서 낸 아이디어였다. '무조건 그 초콜릿이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도 "혹시나 (뱉는 장면이)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농담했다.
아울러 김동욱은 민트 초콜릿을 거부하는 장면과 관련해 "저 원래 민초 먹는다"고 덧붙였다.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 공개된다. 총 2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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