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가장 무서운 외국인 공격수로 우리카드의 알리가 뽑혔다.
KOVO는 15일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4-25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는 각 팀 감독 및 대표 선수 2명씩 총 21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정한용-아레프 모라디, OK저축은행은 읏맨은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민규-장빙롱, 우리카드 우리WON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김지한-미시엘 아히,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는 필립 블랑 감독-허수봉-레오, 한국전력은 권영민 감독-임성진-야마토 나카노, 삼성화재 블루윙즈는 김상우 감독-김정호-알리 파즐리,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마틴 블랑코 코치-정민수-맥스 스테이플즈가 이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은 건강 상의 이유로 미디어데이에 불참했고, 블랑코 코치가 대리로 참석했다.
지난 KOVO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외국인 선수로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뽑혔다.
알리는 2024 V리그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된 이란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다. 알리는 지난 2024 KOVO컵에서 3경기 평균 19.33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59.76%를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은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우리카드는 당시 삼성화재와 국군체육부대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B조 3위로 탈락했으나, 알리만큼은 다른 팀도 경계 대상으로 뽑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의 덩 신펑, 한국전력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삼성화재의 알리 파즐리가 1표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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