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이 국제사격연맹(ISS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ISSF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 양지인, 남자 부문에 류위쿤(중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지인은 김예지 등 다른 후보 5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가 ISS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진종오(2008년, 2014년), 김장미(201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양지인은 지난 7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2관왕,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 금메달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류위쿤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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