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2025시즌 김강민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SSG는 15일 "김강민이 구단에서 23년 동안 활약하며 보여준 노고와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은퇴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강민은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에 지명됐으며, 이후 23시즌 동안 SK-SSG에서만 활약했다. 그러나 2023시즌 종료 후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보호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고,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팀을 옮겼다. 김강민을 떠나 보낸 SSG는 팬들의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강민은 한화에서 한 시즌을 뛴 뒤 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다행히 인천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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