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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구름에 저격 당했나 "과거 연인→결별 후 각종 돌발행동" [ST이슈]
작성 : 2024년 10월 15일(화) 10:27

구름 백예린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전 소속사 피플라이크피플(PLP) 아티스트를 저격했다. 과거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결별 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백예린과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그였기에, 저격 상대에 대한 추측이 한 사람으로 좁혀지고 있다.

구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전 소속사 PLP와의 갈등, 전 연인 'PLP 아티스트'로부터 입은 피해 고발글이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구름은 'PLP 아티스트'와 과거 연인사이였지만, 결별한 상태다. 하지만 결별 후에도 커플링 착용을 요구당했고, 프로젝트에 지장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자신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지만 'PLP 아티스트'는 폭언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고.

구름은 "PLP 아티스트와 과거 연인이었으나 결별하고 공적인 관계로 되돌아 온 지 한참이 지났다. 다만 헤어진 뒤에도 각종 돌발 상황을 비롯해 일정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는 동안 동료 이상의 케어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연인에게 각종 폭언과 감정에 따른 돌발 행동, 무례한 태도를 정당화하는 것을 보고 피해 방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일련의 상황들을 겪은 구름은 끝내 회사 측에 공동 저작물에 대한 사용 자제 메일을 보냈지만, 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고소한 사실도 알렸다.

구름의 폭로글은 온라인 등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그가 저격한 인물에 대한 추측이 거센 가운데, 백예린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사이다.

이후 구름은 지난 3월 PLP를 운영하는 회사 블루바이닐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 탈퇴를 알렸다. 당시 그는 "소중한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최선의 선택" "부끄러운 결정이나 대처는 하지 않았다"는 등의 입장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PLP 아티스트'를 백예린이라 추측하고 있지만, 백예린 측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공동 저작물 무단 사용 고소에 이어 과거 사생활까지 폭로 당했단 의혹은 커지고 있다.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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