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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 멀티골' 프랑스, 벨기에에 2-1 승리…독일, 네덜란드에 1-0 신승
작성 : 2024년 10월 15일(화) 10:09

랑달 콜로 무아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랑스가 벨기에를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3연승을 달렸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NL 리그A 2조 4차전에서 벨기에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3승 1패(승점 9점)를 기록, 이탈리아(승점 10점)에 이은 조 2위가 됐다. 벨기에는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 랑달 콜로 무아니가 멀티골을 신고하며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5분 벨기에 수비수 바우트 파스가 핸드볼 반칙을 저지르며 프랑스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콜로 무아니가 가볍게 골을 넣으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벨기에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로이스 오펜다가 헤더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콜로 무아니가 빛났다. 후반 17분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득점을 올리며 프랑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1분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프랑스는 1골 차를 지켜내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같은 조의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을 4-1로 완파했다.

3조에서는 '전차군단' 독일이 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왔고, 제이미 레벨링이 이를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독일은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레벨링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독일은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조 1위를 유지했다. 네덜란드는 1승 2무 1패(승점 5점)로 2위가 됐다.

독일과 같은 조의 헝가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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