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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화제성 1위 올라…"24년 말에 역대급 드라마 경쟁 펼쳐질 듯"
작성 : 2024년 10월 15일(화) 09:19

사진=tvN,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tvN '정년이'가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5일 K-콘텐츠 온라인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1위에 올랐다. '정년이'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VON(Voice of Netizen), SNS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였다.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오른 김태리와 정은채의 연기가 이슈가 됐다.

2위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차지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첫 방송 후 3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하고 있다.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박신혜와 함께 매주 빌런으로 등장하는 출연진이 이슈가 되면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4위에서 3위에 오른 ENA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또한 최근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선이 출연자 화제성 3위, 이진욱이 4위, 강훈이 12위에 올랐다.

'정년이'와 함께 지난주 새롭게 선보인 세 편의 TV드라마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JTBC '조립식 가족' 그리고 JTBC '정숙한 세일즈'가 나란히 화제성 4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TV드라마 신작 네 편 모두 연기와 연출 관련 네티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네 편 신작과 두 편의 상승세를 보이는 드라마('지옥에서 온 판사'와 '나의 해리에게')가 각기 다른 주제와 배경 그리고 장르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않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면서 24년도 말에 시청자가 풍성한 볼거리를 누리게 되었다"고 평했다.

그 밖에도 티빙에서 공개한 '비밀의 숲' 스핀오프 작품인 '좋거나 나쁜 동재'는 화제성 9위에 올랐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0월 2주차 조사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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