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우루루 본점에서 진행한 선수단의 '일일 점원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10일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우루루 본점에서 선수가 직접 주문받고 서빙하는 '일일 점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별도의 신청 없이 팬들의 방문 순서대로 입장이 이루어졌다.
우루루는 FC안양의 바이올렛 파트너로 중식 레스토랑이다. 이날 우루루에서 FC안양만의 특별 메뉴판을 준비했다. A코스(▲팔보채, 크림새우, 동파육 등) B코스(▲사품냉채, 유린기, 흑후추 고추볶음 등)로 나누어 팬들에게 더욱 많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일일 점원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김다솔, 김동진, 이태희, 이동현이 참여했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김운, 최규현, 최성범, 채현우가 팬들을 맞이했다.
입장하는 팬들을 매장 입구부터 반갑게 맞이했고, 주문을 받으며 중간중간 팬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매장에 방문한 팬들은 유니폼 및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해 FC안양 팬임을 드러냈다.
기념사진 및 사인에 응하며 응원을 보내는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벤트는 현장에서 대기팀이 발생했으며 조기 재료 소진이 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우루루의 결정으로 FC안양에 기부하기로 결정됐다.
김다솔은 "팬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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