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나영의 남편 마이큐가 "사실 아이들 없으면 둘이 어색하다"라고 고백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는 약 한 달 만에 '동상이몽 2'를 다시 찾은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인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데뷔 17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마이큐는 그동안 숱한 방송 러브콜을 고사하고 '동상이몽 2'를 택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한다.

김나영은 예능 첫 출연인 마이큐에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와라"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MC 김구라에게 직접 연락까지 남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마이큐도 시종일관 김나영을 언급,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마이큐는 "사실 아이들 없으면 김나영과 어색하다"라는 속내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마이큐의 폭탄 발언, 그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윤아·김형규 부부가 의문의 병원을 찾는다. 지난 방송에서 김윤아는 선천성 면역질환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한다고 고백했고 "그런데 남편은 같이 병원에 온 적이 없다"며 김형규의 과거를 폭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부가 동반 방문, 진료 내내 함께 하는 등 달라진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한다. 또한 "진짜 예상 못했다"며 시종일관 초조한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던 중 "쌍둥이 같다"는 등 뜻밖의 진단 결과까지 듣게 돼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진다.

또한 김형규의 비밀이 최초 공개된다. 그는 아내 눈을 피해 방으로 도망가고, 몰래 무언가 숨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김형규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윤아는 "진짜 저건 몰랐다"며 분노한다. 급기야 그는 비밀을 숨긴 채 몰래 가출까지 감행하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10대 때나 하던 짓이다", "왜 저러는 거냐"며 혀를 내두른다. 김윤아는 "어차피 남편은 내 손바닥 안"이라며 김형규의 오래된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과연 '일촉즉발' 발각 위기에 처한 '결혼 19년 차' 김형규의 운명은 어떨게 될지 눈길을 끈다.

김윤아·김형규의 비밀 대소동, 그 결말은 오늘 밤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vs 삼성' 중계 이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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